세 줄 요약 1. 성수에 있는 노포 느낌의 고깃집 2.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구성도 풍부해서 좋다 3. 주변 직장인들이 퇴근하고 많이 오니 일찍일찍 오자 어디선가 성수에 메뉴판도 없이 노포 느낌이 물씬 나는 고깃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온 행복한 식당. 오픈하고 30분만 지나도 웨이팅이 있다길래 오픈에 딱 맞춰 왔다. 허름하게 생긴게 오히려 더 맛집이라고 보증하는듯한 분위기. 오픈 직후에 온지라 아직은 손님이 없었는데 이미 주변 직장인들이 회식으로 몇 테이블씩 예약해두고 있었다. 메뉴판은 없었지만 대충 고기는 1근/반근 단위로 판다고 들어서 주문한 삼겹살 1근. 겉보기엔 1근 치고는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그 진가는 두께에서 드러났다. 비계로 기름칠 먼저 해주고 고기 올리기. 사진으로 잘 보일지는 모르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