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1년 회고 및 내년 계획

Hㅏㄴ량 2021. 12. 31. 18:59

올해 뭘 했는지

현장실습 인턴

  • 평소에 알바는 많이 했었지만 스타트업 인턴 경험은 알바와는 또 다른 사회 생활이었기 때문에 미리 경험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었다
  • 리서치 인턴으로 들어갔지만 기타 다양한 업무도 맡으면서 스타트업은 이렇게 돌아가는구나를 맛볼 수 있었던 경험?
  • 생소한 언어인 C#으로 바닥부터 프로그래밍하느라 무지 고생했지만 그만큼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었음. 역시 위기주도학습이 가장 효과적인 학습법일지도..?
  • 내가 짠 프로그램을 1:1로 코드리뷰 받으면서 설계철학도 배울 수 있었던 경험도 좋았던 점
  • 평소엔 만날 수 없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며 인사 부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점이 많아 좋았던 것 같다

미디어아트 스터디

  • openframework 기반으로 설치 가능한 영상예술 작품을 만들어보자라고 모여서 시작한 스터디
  • 프레임워크가 C#랑 비슷한 점이 많고 opencv를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그동안 배웠던 기술을 활용(겸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음
  • 점차 알쓸신잡처럼 예술 겸 이슈 관련 잡담 모임으로 변했지만 그래서 더 좋았다. 특히 평소엔 잘 만날 수 없던 예술, 기술 분야의 지식과 관점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코로나로 인해 중단돼서 아쉬움.. 곧 다시 재개하기를 기대중

네이버 부스트캠프 AI Tech

  • AI/DL에 관심은 있었지만 아직 고민이 돼서 일단 붙고나서 고민하기로 했던 부트캠프
  • 같은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료할 수 있었고, 업계 동향이나 취준 정보를 공유하면서 AI Engineer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다
  • 후반부 교육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거의 소화하지 못해 개강 전까지는 복습해야되지 않을까..
  • 단기간에 배운 내용이 너무 많아 이것도 모르면서 AI Engineer로 취업하길 바란다고..?라는 내면의 소리가 자꾸 들린다
  • Pose estimation은 하고 싶었지만 수요가 있을까 고민이 많이 됐었는데 그래도 목표할만한 기업은 생겨서 나만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는 희망을 가졌다

동아리 회장

  • 올해는 그래도 코로나가 풀리지 않을까 싶어 이것저것 오프라인 활동을 많이 계획했었으나, 대부분이 무산되고 동기부여가 떨어져 후반부엔 거의 최소한으로만 진행한 것 같다
  • 이유를 갖다붙이자면 수도 없이 붙일 수 있으나 결국은 열정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 아니었을까
  • 어쨌든 1년 더 하게 된 이상 앞으로는 좀 효율적으로 동아리 운영을 해볼 예정

앞으로는 뭘 할지

개강 전까지

  • CV, resume 정리가 안 돼있어서 기회가 와도 잡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CV 정리 하면서 그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내가 뭘 했는지, 왜 했는지를 위주로 정리할 예정
  • 비보이는 유니온 공연 전까지는 공연에 집중해서 연습하고, 이후에는 파워무브 위주로 연습할 예정
  • 지금 생각중인 토이 프로젝트 가볍게 해보면서 DB, 시각화 공부 좀 더 해보기
  • OPIC IH, TOEIC 960은 따고 영어 졸업하고 싶은데 개강 전까지 가능할지는 의문
  • Pose estimation SOTA 논문 리뷰

내년 계획

  • 일단은 졸업논문에 집중해서 나중에 프로젝트나 포트폴리오에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
  • 여름(7월)에 바디프로필 찍는 것이 목표. 그러기 위해 운동 꾸준히 하고 술 줄이기
  • 바디프로필 찍으면서 노핸드 윈드밀 성공시켜서 영상으로 담아두는 것
  • 면접스터디, 코테스터디 매번 전날에 몰아서 하는게 아니라 조금씩 꾸준히 하면서 드랍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