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2

[여의도] 데블스 도어

세 줄 요약 1. 가격은 1.8~2.0 2. 메뉴는 특별하지 않으나 맛은 특별하다 3. 여의도역에 내려서 딱히 먹을게 없을 때 무난하게 가기 좋은 곳 여의도에서 저녁약속이 생겨서 왔는데 딱히 메뉴를 정하지 않고 온지라 IFC몰에서 대충 아무거나 먹자 하고 들어온 데블스도어. 메뉴는 다른 호프집과 별다르지 않게 피자, 치킨, 감튀 등등이고 맥주는 잔에 따라 용량이 달라져 가격도 나뉘었다. 메뉴는 다른 호프집에서도 볼 수 있는 딱히 특별하지 않은 메뉴이나 맛은 특별하다. 사실 세줄요약에 쓴 표현을 복붙했을 정도로 딱히 쓸 내용이 없다.. 그냥 맛있다는 것 뿐. 기억할만한 점이라면 케찹에 타바스코 소스를 부어 치킨이나 감자튀김을 찍어먹으면 맛있다는 점 정도? 대충 아무 메뉴나 시켜도 맛있을만큼 맛의 퀄리티는 ..

[여의도] 스시아라타

세 줄 요약 1. 런치 8만(주말 15만), 디너 15만 2. 프렌치를 곁들여 기존의 오마카세와는 다른 구성이면서도 퀄리티는 유지 3. 지금까지 먹어본 곳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오마카세 아루히에 이어 여의도에서 2번째로 가게된 아라타. 런치로 갔는데 샛강이랑 여의도 사이에 있는 직장가 한가운데 있다보니 길거리에 회사원이 한가득이었다. 가게 규모는 10 테이블에 입구랑 다찌가 좀 가깝게 느껴질 정도로 작은? 아담?한 편이었다. 그래도 좁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으니 아담한 쪽에 가까울듯. 그동안 갔던 다른 오마카세들은 시간대별로 좌석이 다 차서 모든 손님에게 같은 코스가 나왔었는데 아라타는 30분 간격으로 손님을 받아 각 손님에 맞는 코스를 서빙해줬다. 그리고 12시에 3명 예약해서 갔었는데 첫 음식이 좀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