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새해는 바코드에서 술을 마시며 맞는게 일과였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모든 술집이 9시에 닫아서 바코드에서 일찍 마시고 집에 들어갔다. 한두 잔만 마시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좋은 술과 좋은 분위기가 함께하다보니 어느새 6잔이나 마시게 됐다. 그래도 이번 리뷰는 다녀오고 3일만에 쓰기 때문에 좀 더 생생하게 적을 수 있지 않을까. 이번에 바코드에 온 목적이었던 바머거스(Bomberger's) 켄터키 스트레이트 버번. 한국에는 30병만 수입됐고 그 중 3 병은 바코드에 있다고 한다. Mitcher's 증류소는 1753년 John Shenk가 설립한 Shenk's 증류소로 시작해서, 1800년대에 Bomberger's 증류소로, 1900년대 중반에 Mitcher's 증류소로 이름을 바꿔왔다. 이번에 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