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줄 요약 1. 가격대는 이자카야랑 비슷한 수준 2. 튀김은 빨리 나오지만 사시미는 조금 시간이 걸리는 편 3. 가성비는 모르겠으나 맛은 확실히 보장됨 이번에도 아는 형한테 얻어먹으러 간 쌍문. 이번엔 참치를 얻어먹었다. 한 6시 10분쯤 도착했는데 테이블은 1 자리 빼고 모두 만석이었고 다찌는 다 비어있었는데 다찌는 4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정도의 크기. 밑반찬은 위에서 보듯 딱 기본에 충실하게 나왔는데 꽃게가 들어간 미소시루가 굉장히 맛있었다. 원래 해산물이나 해산물로 우려낸 국물은 잘 안 먹는 편인데 이 미소시루는 장국에 어울리는 깊은 맛이 우러나와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다. 해장용으로도 딱 좋은듯. 집게는 국물용인건지 안에 살은 별로 없었다. 원래 봄베이는 질색팔색하는 편인데 하이볼은 다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