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쉴겸 내일로 패스를 끊어 여행을 왔다. 일본을 갈 수도 있었겠지만 언어 장벽도 없고 더 가볍게 올 수 있는 국내 여행도 좋아하는 편. 사실 요즘 너무 다 일본 가서 가기 싫어진 힙스터 기질도 있을듯.. 부산 신호등은 빨간불도 얼마나 남았는지 표시해주던데 좋은듯. 가장 처음 들린 곳은 영도. 영도는 밥 먹을 곳이 진짜 없어서 그나마 있는 돈까스집을 왔다. 여기저기서 맛집이라고 소개하던데 그냥 냉동돈까스 + 오뚜기카레 썼음.. 뷰 맛집이라고 하던데 사실 뷰도 딱히... 다음은 여울책장. 전에 모티 사장님한테 추천받은 손목서가 가려다가 자리가 없어 왔는데 나쁘지 않은듯. 자리값이 있어서 좀 비쌌다. 12시에 스터디가 있어 노트북을 쓸 수 있는 카페를 찾다가 스타벅스가 있다길래 왔는데 알고보니 '스타벅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