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내역
22.01.05 가독성 개선 및 코딩테스트 관련 세부사항 추가
2차 코테를 보고 딱 일주일 후에 부스트캠프 합격 결과가 나왔다.
나도 1차 부캠 준비 후기를 보고 도움 받은만큼 최대한 기억나는대로 작성해볼 계획.
1. 일정
서류 및 시험 일정은 부스트캠프 네이버블로그에서 확인했으며 실제 일정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2. 코딩테스트 난이도 및 준비방법
a) 서류 접수
서류는 있는대로 솔직하게 적었다.
학부생때 전공을 통해 인공지능을 접하고 기초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었지만, 너무 기초적인 내용이라 AI 엔지니어가 되기엔 부족함을 느껴 부스트캠프를 통해 현장에서 쓰이는 지식과 경험을 얻고싶다는 표현을 했다.
5개월동안 다른 사람들과 비대면으로 협력해서 진행하는만큼 동아리 활동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성을, 공모전 등 대외활동에서 자기주도적 학습성향을 어필했다.
그동안 노션이나 깃헙을 따로 관리해오지는 않았기 때문에 관련 작업물은 제출하지 않았다. 1기를 수강했던 친구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하니 엄청 큰 비중이 있지는 않은듯?
이번 2기에서는 서류제출을 한 사람은 모두 1차 코테에 응시했기 때문에 비슷한 점수에서는 서류로 갈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더 집중해서 적었던것 같다.
b) 1차 온라인 코딩테스트
이번에는 1기와 달라진 점이 몇 개 있었다.
첫번째는 BAT시험이 따로 없이 바로 코테와 함께 봤다는 점이다. 명칭은 따로 BAT라고 부르지는 않았지만 2시간동안 ai, 수학 관련 14문제, 코테 5문제가 출제됐다.
BAT의 난이도는 네이버 자가진단, 프리코스와 비슷하거나 더 어려운 정도라 헷갈리는 몇 문제 빼고는 다 풀만했던 것 같다.
코테는 프로그래머스 1~2레벨을 풀 능력이면 무리없이 풀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도 프로그래머스 2레벨, 백준 브론즈4인데도 4제출, 3솔을 할 수 있었다. 공부는 BAT보다는 코테 위주로 준비했다.
코테는 프로그래머스로 본다고 했기 때문에 프로그래머스에서 1~2레벨 위주로, 힙/스택, DFS/BFS, 완전탐색 등 문제 유형별로 풀어보면서 준비를 했다.
평가 기준은 서류, BAT, 코테 모두 고려대상이었기 때문에 정확한 커트라인은 잘 모르겠다. 체감상으로는 KDT 전형은 일반 전형보다 0.5~1솔 정도는 커트가 낮은 분위기였다. Colab이나 아나콘다 사용법 같은 문제는 따로 나오지 않았다.
두번째는 온라인 검색이 금지였다는 것이다. 지난 1기 1차 코테에서는 화면 녹화도 없고 외부 검색이 자유로웠다고 하는데, 이번 2기에서는 실시간 화면 공유, 핸드폰으로 화상 감독, 외부 검색 금지 등 조건이 꽤나 까다로웠다. 대신 파이썬 같은 경우는 레퍼런스는 볼 수 있게 해주고 필기 및 계산은 A4용지 양면 확인 후 사용 가능하게 해줬다. 시험 환경은 코테 전날 미리 모의코테 링크로 들어가서 설정 후 확인할 수 있었다. 언어는 C, C++, Python, JS로 봤던것 같다.
시험 결과는 정확히 일주일 후에 메일로 발송됐다. 이 시기 즈음에 네이버 웹/모바일 부스트캠프 지원자들은 둘 중 하나를 골라야된다고 연락이 왔다. 서류 지원할 때도 써있지만 AI와 웹/모바일은 중복지원이 불가라 둘 다 1차를 붙어도 하나는 취소해야 한다. 제발 감독관들 두 번 일하게 하지 말고 하나만 골라서 지원하자... 지원자들이 모여있는 오픈톡의 주류 의견은 역시 취업을 우선시한다면 웹/모바일 캠프가 더 낫지 않겠냐는 분위기.
c) 2차 온라인 코딩테스트
1차 코테 합격 메일과 함께 2차 코테에 대한 안내가 도착했다. 전체적인 진행 방식은 비슷했으나 시험 규정 및 감독에서 조금 더 까다로운 부분이 있었다. 시험은 2시간동안 코테 8문제 + 객관식 1문제였는데 객관식은 그냥 CV/NL 중 어디가 더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수요조사였다.
1차 시험이 끝난 후부터는 스터디에 들어가 매일 4~5문제씩 풀고 복습하며 코테 준비를 했다. 스터디는 오픈카톡 중에 네이버 부스트캠프 지원자 톡방에서 조원을 구했다. 지원자 톡방에서 내일배움카드 관련 질문, 시험일정 및 준비에 관한 질문 등 참고가 될만한 정보들이 올라와 도움이 꽤 됐던것 같다.
스터디는 총 7명이 모여 프로그래머스 2레벨 위주로 최대한 적은 사람들이 푼 문제들을 모아 매일 2시간에 4문제를 풀고 3~40분 정도 줌으로 모여서 서로 풀이를 공유하면서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1차 코테 후 발표까지 1주일동안 좀 긴장도 풀리고 늘어졌었는데 그나마 스터디로 정해진 시간동안 문제를 풀다보니 감을 놓지 않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 풀이를 보면서 더 효율적인 코드는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도 있었고.
2차 코테 또한 프로그래머스 1~2레벨 정도의 난이도였다고 생각한다. 물론 2시간동안 8문제를 푸는만큼 다 푸는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먼저 문제를 한번씩 다 본 후에 풀 수 있을만한 것들만 골라서 풀기로 했었다.
1레벨 정도의 문제는 읽고 단순구현만 하면 되는 정도였고 2레벨 정도의 문제는 코테 문제 유형(DP, DFS/BFS, 그리디, 순열/조합, 구현 등)을 적용해서 풀거나, 머리를 좀 써서 구현하는 문제들이었다.
운이 좋게도 스터디에서 중점적으로 봤던 유형들이 몇 개 출제돼서 7제출(주어진 테케 다 맞춘 기준)을 할 수 있었다. 시간이 부족해 검토할 시간 없이 급하게 풀다보니 예외상황 같은건 고려하지 못했는데 그래도 오픈톡방에서 후기를 보니 kdt전형은 4솔, 일반전형은 5~6솔 정도면 안정권인것 같아서 합격을 기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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